나이벡, MDR 인증 재생 바이오소재 앞세워 유럽 시장 확대
포르투갈 EAO 2026서 임상 사례 공유…2분기 본원사업 매출 전년比 23% 증가
나이벡(대표 정종평)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EU MDR·European Union 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받은 재생 바이오소재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섰다. 나이벡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이에이오 콩그레스 2026(EAO Congress 2026·유럽골유착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치조골 재생을 주제로 국내외 치과 전문가들과 인더스트리 포럼을 진행했다.
유럽골유착학회(EAO·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는 치과·임플란트 분야 연구자와 임상의 등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학술단체다. 연례학술대회에서는 관련 연구 발표와 임상 사례 공유, 의료기기 전시 등이 진행된다.
나이벡은 행사에서 EU MDR 인증을 확보한 골이식재 ‘오씨에스-비(OCS-B)’와 콜라겐 기반 조직재생 소재 ‘리제노머(Regenomer)’ 등을 선보였다. 제품별 적용 분야와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과 제품 공급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인더스트리 포럼에서는 ‘치조제 위축의 예방과 회복을 위한 재생 전략, 바이오소재 및 생물학적 접근’을 주제로 발치와 치주질환 등으로 손실된 치조골의 재건과 임플란트 치료에 필요한 골량 확보 방법 등이 다뤄졌다.
포럼에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김성태·조영단 교수와 포르투갈 포르투대학교 치의학부 리카르도 파리아 알메이다(Ricardo Faria Almeida) 교수, 임플란트 임상·연구 전문가 곤살로 카라메스(Gonçalo Caramês) 박사, 미국 치주·임플란트 분야 전문가 호마 자데(Homa Zadeh) 박사 등 5명이 연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이벡의 재생 바이오소재를 임상에 적용한 사례를 토대로 치조제 보존과 재건, 골·연조직 재생 등에 관한 치료 방법을 공유했다. 발표 이후에는 치조제 위축 환자 치료와 재생 바이오소재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나이벡은 행사 기간 스트라우만(Straumann)과 노벨바이오케어(Nobel Biocare) 등 글로벌 치과·임플란트 기업들과 기존 협력 사업과 시장별 현황을 점검했다. 제품 공급 확대와 추가 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재생 바이오소재를 포함한 나이벡 본원사업의 올해 2분기 매출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EAO에서도 재생 바이오소재의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이후 MDR 인증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나이벡은 MDR 인증 제품 확대와 해외 임상 활용 사례 축적,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병행해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재생 바이오소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