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대, AI 활용해 홈페이지 개편…대학 행정 적용 확대
6일간 약 50시간 실작업으로 웹·모바일 환경 정비…정보개발팀 ‘AI정보센터’ 확대 추진
송호대학교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개발도구를 활용해 대학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고, 향후 규정 검색과 학사정보시스템, 자료 분석 등 대학 행정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보개발 담당자인 이형근 과장을 중심으로 약 6일간 총 50시간가량의 실작업을 거쳐 진행됐다. 대학은 메뉴와 화면 구성부터 디자인, 모바일 환경, 콘텐츠까지 홈페이지 전반을 재정비했다.
개편 과정에서는 AI 기반 개발도구가 기존 시스템 분석과 홈페이지 기획, 화면 구성, 프로그램 개발, 오류 점검, 디자인 수정, 콘텐츠 정리 등에 활용됐다.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수정 작업에도 AI를 적용해 개발과 점검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홈페이지 정보구조도 다시 구성했다. 주요 정보를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체계를 정비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주요 콘텐츠와 메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을 개선했다.
입학 관련 정보와 평생교육원, 이러닝센터 등 주요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대학 소개와 학과 안내 콘텐츠도 읽기 쉽도록 정비했다.
송호대학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계기로 AI 활용 영역을 정보화 업무에서 대학 행정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대학 규정과 행정업무, 학사정보시스템, 각종 자료 분석, 업무 매뉴얼 작성 등이 검토 대상이다.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 현재 정보개발팀을 ‘AI정보센터’로 확대·개편해 AI 기반 정보화와 디지털 행정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대학이 보유한 규정과 행정자료를 AI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필요한 행정정보를 검색하고 관련 규정과 근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행정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송호대학교는 반복적이거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교직원이 판단과 기획, 학생지원 등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조봉래 송호대학교 총괄부총장은 “변화하는 디지털 이용환경에 맞춰 홈페이지의 사용자 편의성과 모바일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AI를 실제 정보화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단순히 새로운 기술로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해 대학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AI 활용을 확대해 행정 효율성과 학생 서비스의 품질을 함께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