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스리랑카 공무원단에 디지털 지방세 행정 공유
콜롬보시 세무정보시스템 구축 연계…전자고지·납부와 지방세 업무체계 소개
남양주시가 스리랑카 콜롬보시의 세무행정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부과·징수와 전자고지·전자납부 등 디지털 기반 지방세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남양주시는 30일 시청 청렴방에서 스리랑카 공무원 연수단 12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행정 운영체계와 주요 업무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이 추진하는 ‘스리랑카 콜롬보시 세무행정 정보화마스터플랜 수립 및 세무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콜롬보시의회 공무원을 비롯해 스리랑카 공공행정·주의회·지방정부부와 디지털경제부 관계자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는 콜롬보시가 세무행정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지방세 업무 과정과 디지털 시스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경험을 전달했다.
브리핑에서는 남양주시의 지방세 담당 조직과 업무체계를 비롯해 지방세 부과·징수 과정, 재산세 과세자료 관리 방식 등을 설명했다.
납세자가 지방세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전자고지·전자납부 운영 사례도 공유했다.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인 위택스(WETAX)와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실제 업무처리 과정도 소개했다.
연수단은 브리핑 이후 세무 민원 창구와 업무 현장을 둘러보며 지방세 관련 민원 처리와 행정시스템 운영 과정을 살펴봤다.
남양주시는 이번 교류를 통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세무행정 운영 경험을 콜롬보시의 세무정보시스템 구축 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양 도시 간 관련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연수단 방문을 통해 남양주시의 디지털 기반 지방세 행정 경험을 콜롬보시와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교류가 양 도시 간 세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