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태종대 가을 체험 10월 3일 하루…오전 11시부터 6시간 운영

숲속 놀이터·캐리커처·버스킹 등 체험 한자리에 사진 인화·OX퀴즈 더해 머무는 태종대 관광 강화

2026-09-30     배한익 기자
가을,

부산 태종대의 가을 자연경관을 걷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10월 3일 하루 동안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종대유원지 일원에서 ‘가을, 태종대에 물들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과 역사, 문화, 추억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태종대에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체류형 행사다.

행사의 핵심은 태종대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방문객은 ‘숲속 가을 놀이터’와 ‘나만의 식물 만들기’를 통해 계절의 변화를 체험하고, ‘태종대 역사·문화 OX퀴즈’에 참여하면서 태종대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단순히 경관을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태종대의 가치를 전달하는 구성이다.

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캐리커처와 숲속 가을 버스킹, 핸드메이드 플리마켓이 현장에서 이어지며 방문객의 참여 폭을 넓힌다. 태종대에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는 사진 인화 나눔 서비스도 운영해 방문 당시의 기억을 실제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바다에 물들고, 숲에 물들고, 문화에 물들고, 추억에 물들다’를 콘셉트로 삼았다. 공연만 관람하고 떠나는 방식보다 태종대의 바다와 숲,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면서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본인 일정과 비교해보면 10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태종대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산책과 함께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태종대는 바다 전망과 숲길을 함께 갖춘 부산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만큼 계절별 경관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결합하기 좋은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경관 자체를 배경으로 삼으면서 놀이와 문화공연, 체험, 사진 서비스를 함께 배치해 관광객이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과 관광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아름다운 태종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태종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태종대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0월 3일 하루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철 태종대를 단순 관람지가 아닌 체험과 휴식이 결합된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