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운정3 F10 1,559억…3년 무이자·10월 28일 입찰

운정중앙역 초근접 2만5,904㎡ 업무복합용지 오피스텔 50%·대형마트·창고형 매장 허용

2026-09-30     배한익 기자

파주운정3지구 GTX-A 운정중앙역과 가까운 2만5,904㎡ 규모의 업무복합용지가 10월 28일 입찰에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운정3지구 업무복합용지 F10블록 1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금액은 약 1,559억4,200만원이며 대금은 3년간 무이자로 나눠 납부할 수 있다.

F10블록의 건폐율은 70% 이하, 용적률은 500% 이하이며 공급계획상 높이는 5층으로 제시됐다. 연면적의 50% 이내에서 오피스텔을 건축할 수 있고 최근 인허가 변경에 따라 판매시설 가운데 소매시장에 해당하는 대형마트나 창고형 할인마트도 설치할 수 있다. 

업무복합용지는 업무시설과 판매·상업 기능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계획된 토지를 뜻한다. 이번 F10블록은 주거 기능을 담당할 오피스텔과 대형 판매시설을 함께 검토할 수 있어 사업자의 개발 구상에 따라 활용 폭이 달라질 수 있다. 본인 사업계획과 비교해보면 토지가격뿐 아니라 건폐율·용적률과 오피스텔 허용 비율, 판매시설 가능 범위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입찰 신청과 입찰보증금 납부는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개찰한 뒤 오후 6시 이후 낙찰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체결한다. 계약 업무는 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 220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 보상판매팀에서 진행된다.

파주운정3지구는 파주시 목동동과 다율동, 당하동 일원에 총면적 716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전체 주택 공급계획은 4만9,711호다. F10블록은 지구 내 GTX-A 운정중앙역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주요 입지 조건으로 꼽힌다. 연내 서울역~수서역 구간이 개통되면 운정중앙역에서 동탄역까지 직결 운행이 가능해져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뿐 아니라 경의중앙선과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연결돼 있다. 주변 교통망이 함께 갖춰져 있어 서울과 수도권 각 지역을 오가는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설명이다. 운정중앙역 직결 운행 범위가 확대되면 업무시설이나 판매시설을 이용하는 배후 수요의 이동 편의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생활·문화시설도 인근에 자리한다. 주변에는 롯데와 신세계 아울렛 등 쇼핑시설이 있고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출판도시가 가까우며 운정호수공원과 파주 가든, 수변공원과 주거지 곳곳의 소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업무·판매시설을 개발하려는 사업자라면 교통망과 함께 배후 주거 규모, 상업시설, 문화·여가시설 분포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월 30일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입찰과 낙찰자 발표, 11월 4~5일 계약 순으로 절차를 진행한다. 토지의 세부 허용용도와 입찰 자격, 보증금 납부 방법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파주운정3지구 업무복합용지 공급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GTX-A 운정중앙역과 가까운 입지에 3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 결합된 만큼 사업자가 개발 조건과 자금계획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