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계양 A17 신혼희망타운 309호…10월 26일 일반청약

연 1.3% 고정금리 대출 적용·2029년 입주

2026-09-30     배한익 기자

인천계양 신도시에 전용면적 55㎡ 신혼희망타운 309호가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계양 A17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30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절차를 시작하며 일반공급 청약은 10월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9년 11월 예정이다.

인천계양 A17블록은 전체 463호 가운데 행복주택 154호를 제외한 309호가 이번 공공분양 대상이다. 모든 주택은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단지에는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장난감 은행 등 신혼희망타운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주택에는 3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309호가 모두 신규 청약 물량인 것은 아니다. 2022년 2월 시행한 사전청약 당첨 물량 133호를 제외하면 신규 신청자에게 돌아가는 일반분양 물량은 176호이며, 이 단지는 사전청약 당시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라면 전체 공급 규모보다 실제 신규 청약 가능 물량인 176호를 기준으로 청약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자금 조달에서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이 중요한 조건이다. 해당 주택에는 연 1.3%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장기대출이 의무 적용되며, 최근 대출 규제 강화 상황에서 신혼부부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요소로 제시됐다. 

교통 여건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단지 북측에는 인천계양지구 중심 선형공원인 ‘계양벼리’가 맞닿아 있다. 계양벼리는 신도시의 중심이 되는 5개 선형공원을 뜻하며, ‘벼리’는 뼈대나 중심을 이루는 굵고 강한 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교육시설도 단지 가까이에 배치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부지가 인근에 모두 계획돼 있어 학생들이 도로를 건너지 않고 공원을 통해 통학할 수 있는 이른바 ‘안심 학세권’을 형성하도록 계획됐다. 공원과 학교 부지가 가까운 만큼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에게는 통학 동선과 녹지환경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이다.

청약 일정은 사전청약 당첨자와 신규 신청자가 서로 다르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본청약을 진행하고 21일 주택타입 선택 절차를 거치며, 신규 신청자를 위한 본청약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뒤 11월 5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2027년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전자 방식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현장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029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주택전시관도 마련된다. 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 있으며 사전청약 당첨자는 10월 11일부터, 일반청약 대상자는 10월 13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청약 자격과 세부 공급조건, 신청 방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플러스에 게시되는 입주자 모집공고와 사이버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