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AI 시대 ‘인성과 관계’ 강연

-9월 30일 남부청사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개최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 감정코칭·관계 형성 방안 소개 -가정·학교·지역사회 신뢰와 협력 강조

2026-09-3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오후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9월 강연회’를 개최했다.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에는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 주제는 ‘AI 시대, 기술을 넘어 사람을 잇는 인성과 관계의 힘’이었다.

조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보편화될수록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역량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가는 힘을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제시했다.

가정과 학교의 협력도 당부했다. 조 교수는 “학부모들은 아이의 행복을 위해 선생님과 한 편이 되어 달라. 선생님도 학부모와 한 편이 되어 달라. 더 나아가 지역공동체도 한 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의 성장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신뢰하고, 지역사회도 교육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어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코칭과 건강한 관계 형성 방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과는 AI 시대 인성의 의미와 교육의 역할을 나눴다. 조 교수는 HD행복연구소 공동소장과 감정코칭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인성과 감정코칭, 관계를 주제로 연구와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청은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인성과 관계의 가치를 살펴보고, 경기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행사에서 인사말을 했다.

기자메모/ 이번 강연은 AI 시대 교육의 주요 주제로 공감과 소통, 관계 형성을 다뤘다.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코칭을 소개하고, 학생의 성장을 위한 학부모·교사·지역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