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진주남강유등축제 안전대책 총력 가동
연간 120만명 찾는 대표축제 인파·교통관리 집중 점검 기동대·경찰특공대 등 투입해 범죄와 테러 상황 대비 진주성·남강 일원 현장점검으로 위험요인 선제적 보완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경남경찰청이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인파·교통관리부터 이상동기 범죄와 테러 대응까지 아우르는 종합 치안대책을 가동한다. 올해는 개천절 대체공휴일과 한글날 등 연휴와 축제 기간이 겹쳐 전국에서 대규모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력을 집중해 현장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경남경찰청은 30일 관련 부서와 진주경찰서가 참여한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기능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행사장별 인파 밀집 가능성과 교통 혼잡, 범죄 취약요소를 분석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찰은 회의에 이어 진주성·남강 일원의 주요 행사장을 찾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천수교와 진주교, 특설무대 등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보행 동선과 인파 분산 대책, 교통관리 방안, 안전시설 운영상태 등을 살피고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지자체 실무회의에 참석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협의했으며, 18일 안전관리심의회에서는 취약구역과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검토했다. 이어 23일 추진상황보고회에서 주최 측의 종합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등 축제 준비 단계부터 안전대책 수립에 참여해 왔다.
축제 기간에는 기동대와 경찰특공대, 광역범죄수사대, 광역예방순찰대 등 경찰력을 주요 행사장과 인파 밀집지역에 집중 배치한다. 경찰은 관람객 안전과 교통 흐름을 관리하는 동시에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 차량 돌진이나 드론, 화생방 물질 등을 이용한 테러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재영 경남경찰청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