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의회, 지역서점 살리기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지역서점 대표 등 40여 명 참석해 운영현황과 현장 애로사항 공유 개정 조례 바탕으로 지원계획·도서 우선구매 등 정책 방향 점검 2027년 지원사업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후속사업 마련 논의

2026-09-30     이정애 기자

인천 제물포구의회가 지역서점의 운영 여건을 살펴보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제물포구의회는 지난 30일 제물포구청 송림청사 갈매기홀에서 ‘제물포구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숙·김윤선·김종호·오수연·이정휘 의원을 비롯해 지역서점 대표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종호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 9월 21일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된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

개정 조례는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지역서점 이용 촉진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 근거를 보완했다. 지역서점 도서 우선구매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

이어 담당 부서가 2027년 지역서점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운영상의 어려움과 정책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회와 관계 부서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지원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검토하고 조례 취지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종호 의원은 마련된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현장 의견과 2027년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살펴 필요한 사항을 집행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