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씨, 글로벌 완성차 기업 ‘볼보’ 공급망 편입

볼보향 파워트레인 부품 신규 수주

2026-09-30     심상훈 기자

디와이씨가 스웨덴의 완성차 기업 볼보(Volvo)의 공급망에 새롭게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디와이씨는 볼보의 주력 차량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 부품을 신규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디와이씨가 공급하는 제품은 볼보의 베스트셀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에 적용되는 파워트레인 부품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품으로, 디와이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친환경차용 공급 레퍼런스와 제품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디와이씨가 생산한 제품은 다우크(DAUCH)의 이탈리아 소재 브루넥 공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다우크는 최근 미국 자동차 부품사 ‘AAM’과 영국 자동차 부품사 ‘GKN’이 결합하며 출범한 글로벌 초거대 자동차 부품 공급기업으로, 디와이씨는 GKN 및 AMM과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디와이씨는 이번 볼보향 신규 수주가 다우크 출범 이후 기대해 온 사업적 수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기존 GKN 및 AMM과의 장기 거래를 통해 인정받아 왔던 제품 품질의 우수성과 납기 역량이 신규 공급처 확대라는 성과로 연결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성과로 디와이씨의 글로벌 완성차 공급 레퍼런스도 한층 확대됐다. 현재 디와이씨가 생산한 파워트레인 부품은 GM·포드·스텔란티스 등 북미 완성차 빅3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BMW·아우디·포르쉐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차량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볼보가 신규 고객 레퍼런스로 추가됐다.

디와이씨는 향후에도 고객사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신규 완성차 업체 및 차종에 대한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파워트레인 전략 변화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디와이씨 관계자는 “당사는 GKN 및 AMM과 오랜 기간 사업을 이어오며 제품 품질과 납기 대응력 등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왔다”며 “최근 GKN과 AAM의 결합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확대되면서 당사에도 새로운 사업 확장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볼보향 수주는 이러한 사업 기회가 실제 성과로 가시화된 사례”라며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고객 레퍼런스에 볼보가 추가된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규 고객사 공급망 진입과 적용 차종 및 공급 제품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와이씨는 기존 차량용 파워트레인 부품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자회사 디와이씨다이나믹스를 통해 방산을 비롯해 우주항공·드론·로봇 등 높은 성장성과 부가가치를 갖춘 미래산업으로 정밀부품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