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년 아이디어 정책으로, 글로컬 리더스쿨 2기 수료

도시탐구·문화활력·생활복지·일랩 4개 학과 운영 청년 37명 수료, 지역 현안 담은 정책제안 발표 우수 제안자 12명 해외정책연수 참여 기회 제공

2026-09-30     김국진 기자
정영두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김해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탐구하고 해결책을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김해청년학교 글로컬 리더스쿨 2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단순한 교육 수료를 넘어 청년의 아이디어를 실제 시정 참여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우수 정책 제안자로 선정된 수료생들에게는 해외 우수사례를 배우는 정책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김해시는 지난 29일 김해여객터미널 3층 김해시 창업카페에서 정영두 시장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 학과별 지도교수, 수료생 37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청년학교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우수 수료생 표창과 기념촬영, 수료 소감 발표, 정책제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범을 보인 수료생 1명에게 김해시장 표창장, 학과별 우수 참여자 4명에게 김해청년학교 총장상이 수여됐다.

김해청년학교는 지역 출자·출연기관과 연계한 도시탐구, 문화활력, 생활복지, 일랩 등 4개 학과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 현안을 폭넓게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직접 기획하도록 지원하는 참여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수료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올해는 실무 중심 교육을 11회차 과정으로 확대했으며, 정책제안 발표회에서도 지역의 현실과 청년의 시각을 반영한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제안들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정책 제안자로 선정된 수료생 12명은 해외 우수 정책사례를 살펴보고 정책 기획 역량을 높이는 해외정책연수 과정에 참여한다. 시는 청년들이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정과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과 후속 활동을 연계하고, 제안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시정 반영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영두 시장은 “김해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시정의 주체로서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나온 참신한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고민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