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27년 조직개편 추진…2과·39개 팀 신설안

-정원 3474명에서 3605명으로…팀은 신설 39개·폐지 1개 -입법예고 뒤 시의회 심의 예정…2027년 1월 시행 목표 -교류협력과·수지구 도로과 신설안에 AI전략팀 등 포함

2026-09-3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무원 정원을 131명 늘리고 20개 읍면동에 복지행정팀을 두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29일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에는 2개 과와 39개 팀 신설, 1개 팀 폐지가 담겼다. 정원은 현행 3474명에서 3605명으로 늘어난다.

신설을 추진하는 과는 시청 교류협력과와 수지구청 도로과다. 교류협력과에는 중앙정부·국회와의 정책 협의를 맡을 대외협력팀을 둔다. 수지구 건설도로과는 건설과와 도로과로 나누는 방안이다.

시청에는 AI 정책을 기획·조정할 AI전략팀과 첨단산업허가팀, 공공기여운영팀 등을 신설한다. 처인구에는 지적·건축허가·개발행위 관련 팀을 보강한다. 읍면동 복지행정팀 신설 대상은 처인구 8곳, 기흥구 9곳, 수지구 3곳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복지행정과 맞춤형복지 업무를 나눠 맡도록 할 계획이다.

시가 제시한 개편 후 팀 수는 682개다. 보도자료에 적힌 현행 644개 팀보다 38개가 많다. 신설 39개와 폐지 1개를 반영한 수치다.

시는 의견 수렴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11월 제308회 제2차 정례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 심의·의결과 자치법규 개정을 거쳐 2027년 1월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상일 시장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민 대상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기자메모/ 이번 개편안은 AI·반도체 관련 업무와 읍면동 복지 업무를 함께 보강하는 데 초점을 뒀다. 20개 읍면동에 복지행정팀을 두는 방안은 주민과 가까운 곳의 업무 분담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