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지방의회법 촉구안 제1호 안건 채택

-서울 제외 15개 시·도의회 의장 참석 -제20대 전반기 첫 안건 채택…국회 입법은 별개 -조직·예산·감사·의정지원 체계 논의

2026-09-29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안’을 제20대 전반기 제1호 안건으로 채택했다. 경기도의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회를 제외한 15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의장단은 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했으며, 법안 자체의 국회 통과 여부는 이번 안건 채택과 구분된다.

남 의장은 환영인사에서 "지방재정이 어려울수록 민생의 우선순위를 세우는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방의회법에는 조직과 예산, 감사, 의정지원 체계를 담아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권한 강화와 함께 청렴성과 책임성을 높여 주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개회식에 앞서 국회입법조사처, 한국법제연구원과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를 열었다. 의장단은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본회의에서 촉구안을 채택했다. 회의 후에는 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남 의장은 “연말 정기국회에서 지방의회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안건은 전국 의장단의 촉구 의사를 모은 것이다. 실제 입법 내용과 처리 시점은 국회 논의에 달려 있다.

기자메모: 의장단이 지방의회법 제정을 제20대 전반기 첫 안건으로 다룬 만큼, 조직·예산·감사·의정지원 체계에 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