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통합돌봄 대상자 건강관리 ‘첫걸음’ 시작
9월부터 ‘건강첫걸음 사업’ 본격 시행 건강돌봄매니저가 가정 방문해 건강상태 종합 평가 24개 지역 의료기관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인천 남동구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건강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구는 통합돌봄 대상자를 위한 ‘건강첫걸음 사업’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전문인력인 건강돌봄매니저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쇠와 인지기능, 정신건강 등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보건소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건강상태 평가 이후에는 4주간 집중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해 대상자의 건강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관련 건강관리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남동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월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24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의원 7개소와 한의원 17개소로, 구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건소가 보유한 전문인력과 기존 지역 의료기관 연계체계를 활용해 별도 예산 없이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건소의 건강관리 역량과 지역 의료자원을 연계해 건강문제를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남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첫걸음 사업을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살피고, 발견된 건강문제가 실제 보건의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의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한 뒤 추진실적과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돌봄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