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구의회, 11개 의회 협력으로 지역현안 대응

검단구의회서 9월 월례회의 열고 주요 현안 공유 행정체제 개편 지원비 등 인천 공동현안 대응방안 논의 교통·환경·재정·복지 분야 의정활동 협력체계 강화

2026-09-29     이정애 기자

인천지역 11개 군·구의회가 개별 의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현안에 대한 협력과 대응을 강화한다.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검단구의회에서 9월 월례회의를 열고 각 의회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군·구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검단구의회에서 처음 열린 월례회의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현안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공유하고 의정활동 경험을 나눴다.

협의회는 교통과 환경, 재정, 복지 등 특정 지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과제에 대해 군·구의회가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각 의회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현안에 대한 협력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신설 자치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재정지원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지고 있다. 협의회는 정부와 인천시에 실질적인 재정지원을 요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지원비 626억 원의 국회 예산심의 반영과 중장기 재정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남원 협의회장은 각 군·구의 여건과 현안은 다르지만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11개 군·구의회가 경험과 목소리를 공유해 인천의 공동현안을 함께 풀어가고 주민들이 협력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