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안동민 노래자랑 성황, 1,500여 주민 화합 한마당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신어천 야외공연장서 개최 예선 통과 12개 팀 열띤 경연, 서준범 씨 대상 확장된 관람석서 첫 주민행사 열려 의미 더해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김해 신어천 야외공연장이 주민들의 노래와 환호로 가득 찼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명절의 정을 나누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제10회 추석맞이 삼안동민 노래자랑이 지난 27일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해시 삼안동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삼안동 풍물단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시작해 팬플루트와 기타 연주, 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서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공연에 이어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와 끼를 선보였으며, 축하공연과 초청가수 무대까지 더해져 명절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도중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주민들은 자리를 지키며 참가자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냈고, 열띤 경연 결과 서준범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권규리 씨, 우수상은 김종현 씨 외 1명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번 노래자랑은 신어천 광장공원 관람석 확장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주민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넓고 편안하게 정비된 관람 공간에서 많은 주민이 공연을 함께 즐기며 신어천이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행사는 삼안동주민자치회와 가야개발, TKG태광, 넥센, 카페달리아, ICE&Food, 대동하이텍, 부경양돈농협, 동김해새마을금고, 태인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과 삼안동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권윤철 삼안동 문화예술체육제전위원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만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추석맞이 삼안동민 노래자랑은 해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며 삼안동을 대표하는 주민 화합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