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큰재장학재단, 고교생 7명 중국 역사문화 탐방
3박 4일간 중국 친화이구 방문해 백제사신 교류 역사 살펴 난징대학살박물관·백제사신선 등 역사·우호 교류 현장 탐방 현지 학생들과 문화 체험하며 청소년 국제적 시야 넓혀
인천 연수구 고등학생들이 중국 현지에서 백제 사신 교류의 흔적을 살펴보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친화이구 일대에서 지역 고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백제사신길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연수구와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친화이구를 직접 방문해 양 지역의 역사적 인연을 살펴보고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난징대학살박물관을 비롯해 상심정 표지석, 국제우의공원의 ‘백제사신선’ 조형물 등을 둘러보며 전쟁과 평화의 의미와 양 지역의 교류 역사를 살폈다.
진링고등직업기술대학에서는 BMW 자동차 정비 교육기지를 견학하고 현지 학생들과 전통 장신구를 만드는 등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에도 참여했다. 연수구와 친화이구의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양 지역의 문화도 접했다.
이와 함께 리지샹 위안소 기념관, 친화이강, 대보은사, 중화문, 조천궁 등을 방문했으며, 1천600여 년 전 백제 사신의 교류 흔적을 따라 백제사신길 행렬을 체험했다. 육조박물관에서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며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 장학생은 백제 사신의 교류 역사를 현지에서 직접 살펴보고 중국 학생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경험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큰재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중국의 역사적 인연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폭넓은 시야를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