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월 주택시장 매매 하락…전월세 상승
8월 주택 매매가격지수 -0.03%…전월 0.02%서 하락 전환 전세가격 0.41%·월세 0.38% 상승하며 임대시장 오름세 7월 주택 매매 거래량 8.9% 감소…전월세 거래도 2.3% 줄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이 8월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세와 월세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2026년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역 주택시장 흐름을 공개했다.
8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3%로 전월 0.02%에서 하락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0.15%, 검단구 0.10%, 영종구 0.06%, 제물포구 0.02%가 상승했다.
반면 계양구는 -0.01%, 부평구 -0.02%, 서해구 -0.09%, 남동구 -0.13%, 미추홀구 -0.18%로 하락했다.
임대차 시장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8월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41%로 전월 0.27%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해구 0.67%, 연수구 0.66%, 영종구 0.61%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월세통합가격지수도 0.38% 올라 전월 0.37%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평구 0.65%, 검단구 0.49%, 제물포구 0.47%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량은 감소했다. 7월 인천 주택 매매 거래량은 3706건으로 전월 4067건보다 8.9% 줄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605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 600건, 남동구 521건, 서해구 46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7월 1만2150건으로 전월 1만2439건보다 2.3% 감소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8월에는 미추홀·남동·서해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한 반면 전·월세가격지수는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지역별 부동산 시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매매·전월세·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등을 대화형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