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추석 연휴 24시간 운영

-9~24세 청소년·보호자 이용…경기도는 031-1388 -자살·자해 등 위기 상황에는 경찰·소방과 긴급 연계 -전화·문자·웹·SNS 상담 제공…통화료와 상담료 무료

2026-09-25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추석 연휴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 상담 대상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며, 자녀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보호자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상담번호는 031-1388이다. 통화료와 상담료는 무료다.

청소년전화 1388은 명절 연휴에 발생할 수 있는 상담 공백을 줄이기 위한 청소년 전문 상담 창구다. 학업과 진로, 친구 관계, 가족 갈등, 미디어 과의존 등 일상적인 고민부터 우울·불안, 가출, 자해·자살 등 위기 상황까지 상담한다.

상담은 관련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이 맡는다. 전화 상담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거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안전망, 의료·복지·보호기관으로 연결한다.

생명이나 신체에 즉각적인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찰과 소방 등 긴급대응기관에 연계해 안전 확보와 후속 조치를 지원한다. 상담과 함께 현장 대응이 필요한 상황을 구분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전화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은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청소년1388 누리집과 ‘1388’ 문자, ‘청소년상담1388’ 카카오톡·인스타그램, ‘@cyber1388’ 라인 등을 이용하면 된다.

청소년상담1388은 추석에만 별도로 운영되는 임시 상담창구가 아니다. 평상시에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연휴에도 기존 상담체계를 유지해 위기 청소년과 보호자의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기자메모/ 명절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지만 가족 갈등이나 고립감이 커지는 청소년에게는 오히려 견디기 어려운 기간이 될 수 있다. 연휴에도 상담창구를 닫지 않는 것은 위기 상황의 초기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단순 운영 안내를 넘어 연휴 상담 인력과 접수 건수, 긴급기관 연계 결과도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