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업대학 132명 졸업…귀농·스마트한우 전문인력 양성
2007년 이후 67개 과정서 2728명 배출…현장 수요 반영한 농업교육 지속
경주시가 귀농·귀촌과 스마트 한우 분야에서 농업 현장을 이끌 전문인력 132명을 새롭게 배출했다. 시는 지난 22일 경주농업인회관에서 ‘제20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지난 3월부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경주농업대학은 귀농귀촌과정과 스마트한우과정 등 2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졸업생은 두 과정을 합쳐 모두 132명이다.
교육생들은 지난 3월 입학한 뒤 집합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무기술을 익혔다.
귀농귀촌과정에서는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영농기술과 관련 지식을 교육했다. 스마트한우과정은 한우 사육에 필요한 전문기술과 농가 경영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졸업식에서는 교육과 대학 운영에 기여한 교육생 6명에게 경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농촌진흥청장 표창은 1명이 받았으며 성적우수자 19명도 표창을 받았다. 교육과정에 빠짐없이 참여한 교육생 22명에게는 개근상이 수여됐다.
경주농업대학은 2007년 문을 연 이후 올해까지 모두 67개 과정을 운영했다. 20년간 배출한 졸업생은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2728명에 이른다.
경주시는 농업환경 변화와 농가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제 영농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주농업대학장을 맡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의 졸업은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농업대학에서 익힌 지식과 기술이 영농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 경주 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