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그냥드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확대

‘그냥드림’ 상담 과정서 주거·건강·소득 등 생활실태 함께 확인 복지지원 필요한 시민 발굴해 공적급여·맞춤형 서비스 연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희망케어센터 등 관계기관 협력 강화

2026-09-23     이정애 기자

남양주시가 먹거리 지원사업인 ‘그냥드림’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식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 과정에서 주거와 소득, 건강, 가족관계 등 생활 여건을 함께 살펴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확인하고 있다.

실제 상담 과정에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사례도 확인됐다. 배우자와 사별한 뒤 기초연금으로 생활하던 고령의 독거 어르신은 건강 문제까지 겪고 있어 주거급여와 차상위계층 확인 신청을 안내받고 접수 지원을 받았다.

중증질환 치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지 못했던 시민에게는 관련 서류 발급 절차와 긴급생계비 재신청 가능 시기를 안내하고, 추가 상담을 통해 공적급여 신청을 지원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그냥드림’ 이용자의 생활 실태와 복지욕구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상담 과정에서 발굴한 위기가구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냥드림’이 먹거리 지원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찾아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 창구라며,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