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교육받은 19명, 돌봄현장으로…청도군 치유농업 주간보호센터 연계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지도자 19명 배출… 관내 주간보호센터 봉사로 연결

2026-09-23     김시훈 기자
사진=청도군청

청도군은 22일 농산물가공센터 2층 교육관에서 ‘2026년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모두 19명이 참여해 교육을 마쳤다. 교육은 지난 8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반려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리방법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법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물을 단순히 재배하거나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려식물을 활용해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료생들은 교육 종료 이후 실제 지역사회 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청도군은 지역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연계 프로그램을 모두 3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회당 2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계획대로 운영되면 총 참여 규모는 60명이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에서 익힌 반려식물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활용해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의 활동을 돕는 현장 지도자로 참여한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교육생의 전문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제 복지·돌봄 현장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의 활용 범위를 농산물 생산에만 두지 않고 식물 재배와 원예활동 등을 정서·돌봄 프로그램에 접목하는 방식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운영할 지역 인력을 양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도군은 이번 주간보호센터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지역사회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