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 중앙시장 활성화·도시재생 점검…이상일 “적극행정”
-22일 간부회의서 추석 비상대응체계 점검…중앙시장 체류형 관광시장 방안 논의 -스마트워크 플랫폼 건립·지중화·시장놀이광장 등 추진…주차장 진출입로도 주문 -제2공영주차장 철거·임시주차장 조성비 5억 6500만 원 편성…플랫폼 건축 지연 예산도 조정
[뉴스타운/김병철 선임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석 연휴 비상 대응체계와 용인중앙시장 활성화 사업을 동시에 점검했다. 중앙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한 ‘스마트워크 플랫폼’ 건립은 최대한 앞당기라고 주문했다. 시장을 먹거리·문화·공연·야시장 등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만드는 방안도 논의됐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는 전신주·통신주 지중화와 시장놀이광장, 낙하분수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용인시의회 추경 심사에서는 스마트워크 플랫폼 건축 지연에 따른 관련 예산 감액과 제2공영주차장 철거·임시주차장 조성비 신규 편성 사실도 확인됐다.
이 시장은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회의에서 부서 간 업무 경계를 넘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추석 연휴에는 긴급 상황과 시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라고 했다.
이날 주요 안건에는 용인중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올랐다. 시는 중앙시장을 단순 구매 공간에서 먹거리와 문화·공연, 야시장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단발성 행사보다 지속 가능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상인들과 충분히 협의해 시장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주차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차타워인 스마트워크 플랫폼 건립과 전신주·통신주 지중화, 시장놀이광장, 낙하분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스마트워크 플랫폼 건립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고 주차장 진출입로 확보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도 함께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사업 일정과 예산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용인시의회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회의록에 따르면 스마트워크 플랫폼 건축 지연으로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운영비와 시설비 등 23억 9474만6000원이 감액됐다. 별도로 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철거와 임시주차장 조성에는 5억 6500만 원이 신규 편성됐다. 시 담당부서는 임시주차장 조성 시 약 90면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의회에 설명했다.
시는 중앙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확인할 대목은 스마트워크 플랫폼의 실제 공정 일정과 변경된 사업계획, 연도별 예산 집행 상황이다.
기자메모/ 중앙시장 활성화는 행사 확대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현재 시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스마트워크 플랫폼의 구체적인 공정표와 임시주차장 운영 시점이다. 건축 지연으로 관련 예산이 조정된 만큼 변경된 일정과 예산을 상인과 이용객에게 명확하게 공개하고, 공사 기간 주차·진출입·화장실 등 이용 불편을 줄이는 대책을 사업 일정과 함께 관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