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의회, 하반기 국외연수 취소하고 민생예산 돌린다

경기 침체·고물가 속 전체 의원 뜻 모아 하반기 국외연수 미추진 국외연수 여비 등 9천500만원 제2회 추경 통해 전액 반납 지역경제 활성화·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 사업에 재투입

2026-09-22     이정애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국외연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하고 관련 예산 9천500만원을 전액 반납했다.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7월 29일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경제 상황과 지역 여건을 논의한 뒤 국외연수보다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우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국외연수 여비 등 관련 예산은 제298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반납 처리됐다. 반납된 재원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구민을 위한 민생 안정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진구 의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회가 먼저 예산을 절감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며, 구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8월 자매결연 21주년을 맞은 몽골 준모드시의 공식 초청으로 국제자매도시를 방문해 아동보호센터에 ODA 물품을 지원하고 현지 의회와 원도심 재생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주제로 정책 교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