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 솔바람길, 붉게 물든 ‘꽃무릇’ 만개… 가을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운문사 진입로 5,000평 규모 솔바람길에 붉은 꽃무릇 군락 장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소나무 숲 조화… 사진작가·나들이객 발길 쇄도- 박권현 청도군수 “사계절 찾고 싶은 대표 관광명소로 가꿔나갈 것”
2026-09-22 김시훈 기자
경북 청도군의 대표 명찰인 운문사 일대가 붉게 물든 꽃무릇으로 장관을 이루며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운문면은 운문사로 들어서는 진입로인 ‘솔바람길’ 일대에 꽃무릇이 만개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운문사 솔바람길 내 약 5,000평(약 16,500㎡) 규모로 조성된 공간에 붉게 피어난 꽃무릇은 잎이 진 뒤 꽃이 피는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지녀 ‘상사화’로도 불리며 애틋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빼곡히 들어선 붉은 꽃무릇 군락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며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에게 필수 출사·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운문사의 자연경관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이맘때 붉은 꽃무릇이 만개할 때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운문사 솔바람길이 청도를 대표하는 사계절 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연경관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보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