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대우건설 '바로콘' 액티브X 시스템 웹 표준으로 개편
자체 솔루션 '엑스컨버터'로 화면 90% 이상 자동 전환…제조·건설 레거시 현대화 시장 공략
토마토시스템(각자대표이사 조길주·이강찬)은 대우건설의 핵심 업무 플랫폼인 '바로콘(BAROCON) 시스템' UI 전환 사업을 완료하고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액티브X(ActiveX) 기반이던 기존 시스템을 HTML5 웹 표준 환경으로 전면 개편한 것으로, 화면 전환의 90% 이상을 자체 솔루션으로 자동 처리해 개발 기간과 공수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바로콘 시스템은 영업·입찰·계약부터 설계·조달·공사·준공까지 건설사업 전체 밸류체인을 지원하는 통합공사관리시스템이다. 액티브X 기반 환경의 제약으로 최신 디지털 업무환경 대응을 위한 현대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대우건설은 제안 경쟁과 BMT를 거쳐 토마토시스템을 최종 수행사로 선정해 UI 전환 사업을 추진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웹 UI·UX 플랫폼 '엑스빌더6(eXBuilder6)'와 레거시 UI 자동 전환 솔루션 '엑스컨버터(eXConverter)'를 결합해 기존 화면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웹 표준 환경에 맞게 재구성했다. 특히 엑스컨버터를 활용해 기존 UI 화면의 90% 이상을 자동으로 전환함으로써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개발 인력은 화면 전환 대신 주요 업무 기능 개선과 사용자 중심 UI·UX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대우건설 프로젝트를 제조·건설 분야 레거시 현대화 사업 확대를 위한 레퍼런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조·건설업의 ERP, MES 등 핵심 시스템은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와 방대한 화면 구조로 전면 교체 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기존 자산과 업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웹 표준으로 전환하려는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6와 엑스컨버터를 기반으로 이 같은 산업별 수요에 대응해 제조·건설 분야 디지털 전환·레거시 현대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 디지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존 업무와 데이터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자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하고, 웹 표준 환경으로의 전환과 주요 업무 화면 개선으로 시스템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당사의 웹 UI 기술과 자동 전환 솔루션이 대형 건설사의 핵심 업무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대우건설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구축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조·건설 등 산업 전반의 레거시 현대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웹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중심으로 UI 자동 전환 솔루션 '엑스컨버터', 생성형 AI 기반 UI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 아이젠(AIGen)',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 등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공공·금융·교육 분야에서 축적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제조·건설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