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위기학생 맞춤지원 강화…굿네이버스 5억377만원 투입

인천 학생 11만1259명 성장지원…식사·장학금·긴급생계비·심리회복 등에 3억4000만원

2026-09-21     이정애 기자
인천시교육청-굿네이버스

인천시교육청은 21일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 인천지역후원운영이사회와 학생맞춤통합지원 및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열었다. 굿네이버스는 인천지역 학생 11만1259명의 맞춤형 성장 지원 등에 총 5억377만 원을 투입하며, 이 가운데 약 3억4000만 원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학생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교육청과 굿네이버스가 2025년 체결한 ‘학생맞춤통합지원 및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처한 경제·심리·정서적 어려움 등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약 3억4000만 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학생 지원에 집중적으로 활용된다. 식사 지원을 비롯해 장학금과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계시민교육과 교원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위기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정서회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황보근석 정책기획조정관,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운영이사회 회장, 김창용 인천초등교육전문위원단 명예회장, 이향녕 교육전문위원단 위원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 등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생명존중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유정학 회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과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처한 복합적인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맞춤형으로 연계하는 것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이라며 “지역사회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 빈틈없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