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자립준비청년 50명에 추석 희망박스 전달
생활용품·응원물품 담아 안정적인 홀로서기 응원 임직원 직접 포장 참여해 지역사회 관심도 전달
추석을 앞두고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생활용품과 응원의 마음이 담긴 희망박스가 전달됐다. 부산시설공단은 21일 부산시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청년내일 희망박스’를 마련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공단 임직원들도 물품 포장에 직접 참여하며 명절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보호가 종료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이후 주거와 취업, 경제생활 등 자신의 일상을 스스로 꾸려가야 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번 활동은 이들이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희망박스에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생활용품과 응원물품이 담겼다.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년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규모는 자립준비청년 50명으로 정해 각 대상자에게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부산시설공단 임직원들은 희망박스를 직접 포장하며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응원의 뜻을 전하는 과정에도 직원들이 힘을 보탰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생활물품과 정서적인 응원을 함께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에게 보호 종료는 생활환경이 크게 달라지는 시점이다. 본인 상황과 비교해보면 가족의 지원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일반적인 청년과 달리 주거와 생활비 등 여러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희망박스 전달을 계기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혼자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자신의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힘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나눔을 이어가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