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소특구, 환경기술 세미나 개최…산학연 협력 강화

국내외 환경 전문가·연구자 등 161명 참석해 연구성과 공유 대기·기후·에너지·탄소·수질·토양 분야 12건 기술 발표 공동연구·기술이전·현장실증 등 특구기업 사업화 연계 모색

2026-09-21     이정애 기자

인천대학교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이 국내외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특구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강소특구사업단은 지난 9월 9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제7회 인천-톈진 환경 분야 국제학술포럼’과 연계한 환경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대와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중국 톈진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는 특구기업과 국내외 환경 분야 전문가, 연구자, 시민 등 16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기·기후, 에너지·탄소, 수질·토양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2건의 연구성과와 환경기술이 소개됐다.

대기·기후 세션에서는 대기오염원 분석과 초미세먼지 측정, 중국 탄소정책, 인천지역 미세먼지 발생 특성 등이 다뤄졌다. 에너지·탄소 분야에서는 암모니아 합성, 선박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자원화, 토양 탄소저장 기술 등이 발표됐다.

수질·토양 분야에서는 인천지역 토양 평가와 수중 미량오염물질 제거, 식물 뿌리 내 나노입자 추적, 빅데이터 기반 수질환경 관리 등 다양한 연구성과가 공유됐다.

난카이대학교와 톈진대학교, 쓰촨대학교, 난징이공대학교, 산둥대학교, 하얼빈공업대학교 등 중국 주요 대학 연구진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대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환경기술의 연구 동향과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연구성과를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구기업들은 국내외 환경기술과 정책 동향을 확인하고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현장실증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인천강소특구사업단은 향후 기업 수요와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연계해 기술매칭과 공동 R&D, 실증 및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후속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톈진 간 환경 분야 학술·기술교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2027년 후속 교류와 공동 협력사업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희관 인천강소특구사업단장은 국내외 전문가와 특구기업이 최신 환경기술을 공유한 자리였다며, 환경기술의 사업화 역량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특구기업의 기술고도화와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