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율방범대 새 거점 마련, 방범차량 3대도 교체

중부동에 연합대 초소 개소, 회의·교육·순찰 준비 공간 활용 노후 차량 교체로 야간 순찰 기동성과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관계기관 협력 확대해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2026-09-21     김국진 기자
지난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30여 년간 지역의 야간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맡아온 양산시자율방범연합대가 안정적인 활동 거점을 확보했다. 장기간 운행으로 노후화된 방범차량 3대도 새 차량으로 교체되면서 대원들의 순찰 안전성과 현장 기동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지난 18일 중부동 711번지 일원에 마련된 양산시자율방범연합대 초소에서 개소식과 방범차량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소는 대원들이 순찰에 앞서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방범업무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회의와 교육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현장 거점으로 활용된다.

양산시자율방범연합대는 1994년 창설된 이후 30여 년 동안 지역 곳곳을 돌며 야간 순찰과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각종 지역 행사에서도 질서유지와 안전관리를 지원하며 경찰과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생활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켜왔다.

그러나 그동안 독립적인 공간이 부족해 대원 간 정보 공유와 교육, 순찰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초소 개소로 활동 기반이 마련되면서 지역별 방범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후 방범차량 3대를 새 차량으로 교체하는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존 차량 일부는 장기간 운행에 따른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 우려로 현장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신규 차량 지원으로 대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순찰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는 초소와 방범차량 지원을 계기로 자율방범대의 현장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별 순찰과 범죄취약지역 점검을 내실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새롭게 마련된 초소가 자율방범대원들의 안정적인 활동 거점이 되고 지원된 차량이 순찰의 기동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