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12개 분야 종합대책 가동

9월 24~27일 15개 상황반 운영해 시민 생활 불편 대응 터널 통행료 면제·대중교통 증편으로 귀성·귀경 편의 지원 응급실 26개소 운영·인천e음 캐시백 등 명절 혜택 제공

2026-09-21     이정애 기자
인천시청

인천시가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교통과 의료, 성묘, 생활경제, 문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인천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15개 상황반과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12개 분야별 시민 편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필요한 정보는 인천시 홈페이지와 120 인천콜센터 등을 통해 안내한다.

귀성·귀경객 증가에 대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여객선 등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도시철도 심야 연장 운행도 실시한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청라하늘대교의 통행료도 면제한다. 면제 기간은 9월 2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다.

성묘객을 위한 이동·주차 지원도 마련한다. 9월 25일 인천가족공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24일부터 26일까지 제일고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인천가족공원은 정상 운영하며 온라인 성묘도 병행한다.

의료 공백에 대비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도 유지된다. 응급의료기관 21개소와 응급의료시설 5개소 등 26개소가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을 이어가며,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공공심야약국 35개소 정보도 제공한다.

명절 장보기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할인·캐시백 혜택도 운영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신용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할인율을 10%로 높이고 할인 구매한도를 120만 원까지 확대한다. 인천사랑상품권은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연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월 100만 원 한도로 10% 캐시백을 제공하며, 강화군과 옹진군 등 인구감소지역 가맹점은 15% 캐시백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인천직구 온라인 특별전 할인쿠폰과 인천 ‘더담지’ 매장 특별전을 통해 명절상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해 시내 전통시장 주변 도로 22개소에서는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다만 소방시설 주변과 교통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구간은 제외된다.

시는 명절 성수품 가격과 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63개 품목의 가격 정보도 공개해 물가 안정과 안심 소비 환경 조성에 나선다.

연휴 기간 문화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행사 정보를 안내하고 박물관 4개소와 송암미술관 등의 전시·운영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대책은 시민들이 이동, 의료, 성묘, 장보기, 문화생활 등 명절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편의사항과 혜택을 빠짐없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