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뮨온시아, 이중항체 ‘IMC-201’ 일본 특허 확보
한국·대만 이어 권리 범위 확대…13개 국가·지역서 글로벌 특허화 추진
이뮨온시아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씨디47×피디엘원(CD47×PD-L1) 이중특이항체 ‘IMC-201’의 물질과 항암 용도에 관한 일본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MC-201은 한국과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권을 확보했으며, 회사는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을 포함한 13개 국가·지역에서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본 특허의 권리 범위에는 CD47과 PD-L1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항체의 핵심 아미노산 서열을 비롯해 이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과 암 예방·치료 용도가 포함된다.
IMC-201은 이뮨온시아의 PD-L1 표적 항체 ‘IMC-001’과 CD47 표적 항체 ‘IMC-002’를 모항체로 활용해 개발 중인 이중특이항체다. 회사는 PD-L1과 CD47을 동시에 차단해 적응면역과 선천면역을 함께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이뮨온시아는 특허협력조약(PCT·Patent Cooperation Treaty)에 따른 국제출원을 토대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13개 국가·지역에서 IMC-201 관련 특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모항체로 활용된 파이프라인의 임상·연구 결과도 잇따라 학술지에 발표됐다. 지난 7월에는 IMC-001을 위암·식도암·간세포암 환자의 수술 전 치료에 적용한 임상 2상 ‘NeoChance’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엔피제이 프리시전 온콜로지(npj Precision Oncology·정밀종양학)’에 게재됐다.
8월에는 재발·불응성 림프절외 엔케이/티(NK/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IMC-001을 평가한 임상 2상 ‘DISTINKT’ 결과가 ‘브리티시 저널 오브 헤마톨로지(British Journal of Haematology·영국혈액학저널)’에 실렸다. 같은 달 IMC-002가 수혈 전 검사에 미치는 간섭 특성을 분석한 연구도 ‘트랜스퓨전(Transfusion·수혈)’에 게재됐다.
이뮨온시아는 IMC-001과 IMC-002의 임상 및 특성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두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IMC-201의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