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 앞두고 식중독·원산지 확인 캠페인

-지난 17일 안산버스터미널서 시민·귀성객 대상 예방 활동 -손 씻기·충분한 가열·신속한 냉장 보관·조리기구 구분 안내 -식재료 구매 단계부터 원산지 표시 확인 요령 함께 홍보

2026-09-2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는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안산버스터미널에서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확인 방법을 안내했다. 명절 음식의 조리와 보관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위생수칙을 알리고, 식재료 구매 단계에서 원산지를 확인하도록 돕기 위한 현장 캠페인이다. 시 위생정책과와 상록구 환경위생과가 참여했다. 안산시는 18일 캠페인 진행 내용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음식 조리 전후와 식사 전 손 씻기를 우선 안내했다. 육류와 전 등 명절 음식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리한 음식은 장시간 실온에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보관하도록 당부했다.

식재료와 조리된 음식 사이의 교차오염을 막는 방법도 알렸다.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를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내용이다.

원산지 표시 확인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시민이 명절 음식 재료를 구매할 때 제품이나 판매장의 원산지 표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확인 방법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시설점검이나 단속이 아니라 시민 대상 예방 홍보 활동으로 진행됐다. 점검 업소 수와 적발 건수, 별도 투입 예산 등은 안산시가 배포한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명절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고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나눠 먹는 만큼 조리와 보관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손 씻기와 충분히 익혀 먹기, 올바른 보관 등 기본적인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일회성 캠페인의 효과를 확인하려면 활동 내용도 구체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참여 인원과 홍보물 배부 수량, 투입 예산, 명절 전후 식품취급업소 점검 일정 등을 함께 제시하면 시민이 예방행정의 범위와 결과를 확인하기 쉽다. 캠페인 이후에는 점검 업소 수와 위반 유형, 시정조치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현장 홍보와 사후관리를 연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