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현2동 철도망·수지환경센터 폐쇄 추진
-경기남부광역철도·신봉~동백선·언남~동천선 연결 구상 밝혀 -하루 500톤 규모 새 자원회수시설 건설 이후 수지환경센터 폐쇄 공약 -상현공원서 주민 화합행사…명랑운동회·노래자랑·모범시민 10명 표창
[뉴스타운/김병철 선임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상현2동을 지나는 철도망 확충과 수지환경센터 폐쇄 계획을 주민들에게 밝혔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과 신봉~동백선, 언남~동천선 연결 구상을 제시했다. 용서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수지환경센터 폐쇄는 새 자원회수시설 건설 이후 이행할 민선 9기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상현2동 주민 10명은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20일 수지구 상현공원에서 열린 상현2동 동민의 날 기념 ‘상현사랑 페스타’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서울 출퇴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봉~동백선이 상현2동 일대를 지나도록 하고 언남~동천선을 연결해 용인 3개 구를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용서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발언은 각 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한 것이다. 구체적인 착공·준공 시기나 사업비, 재원 분담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수지환경센터 폐쇄 계획도 설명했다. 용인시는 하루 500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 기능을 갖춘 새 자원회수시설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사업이 정부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 시설이 건설되면 기존 수지환경센터를 폐쇄하고 해당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민선 9기 공약을 재확인했다. 폐쇄 시점은 새 자원회수시설의 행정절차와 건설 일정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행사는 박정희 동민의 날 추진위원장과 이용선 상현2동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들은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에 참여했다. 밴드 다섯손가락의 이두헌과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안선희 상현2통장 등 주민 10명은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기자메모/ 철도망과 수지환경센터 폐쇄 계획이 주민 체감사업으로 이어지려면 사업별 추진 단계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 노선 검토와 국가계획 반영 여부, 행정절차, 예상 사업비, 재원 분담, 착공 목표를 구분해 알려야 한다. 새 자원회수시설도 정부 협의 단계와 건설 일정, 수지환경센터 폐쇄 조건, 폐쇄 이후 부지 활용계획을 주민에게 정기적으로 설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