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 도박·마약·게임 예방 협력

시의회·경찰·교육지원청·청소년 기관 등 15명으로 위원회 구성

2026-09-2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박·마약·게임 중독 예방 대책이 다뤄졌다. 경찰과 교육지원청,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가 기관별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도 점검했다. 수원시는 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수원특례시장과 제2부시장, 수원특례시의원, 경찰·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관련 기관·시민단체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사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항을 심의·결정하는 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민양 수원시의원, 경찰·교육지원청 및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의 중심 의제는 청소년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유해환경과 중독 위험이었다. 참석 기관들은 도박·마약·게임 예방과 관련해 각 기관이 추진한 사례를 공유했다. 기관별 역할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다만 이날 회의는 예방 사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단계다. 구체적인 신규 사업이나 예산, 시행 일정이 확정됐다는 내용은 공개된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동기 제2부시장은 “청소년을 보호하려면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그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회의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려면 기관별 담당 업무와 추진 일정이 뒤따라야 한다. 도박·마약·게임 예방사업의 대상 인원과 예산, 교육 횟수, 상담·치료 연계 실적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 의견을 받는 방식과 정책 반영 절차도 구체화해야 한다. 다음 회의에서는 제안 건수와 반영 결과, 기관별 협력 실적을 성과지표로 제시하면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