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생교육 5개년 계획 윤곽…11월 최종 확정
9월 17일 중간보고회 개최…전문가·관계기관 등 12명 참석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적용할 평생교육 중장기 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안치권 부시장과 평생교육 관계기관 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연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최종 계획은 오는 11월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단계는 중간보고로, 세부 사업과 실행계획은 아직 보완 과정에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시민의 생애주기별 학습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임연구원인 김남숙 숭실대학교 교수는 이날 연구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평생교육 발전 전략과 세부 실행 과제를 놓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평생교육기관 담당자와 활동가를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을 진행했다. 관계자 인터뷰와 시민 요구조사도 실시했다. 8월에는 비전·전략 도출 워크숍을 열어 평생교육의 방향과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
중간보고안에는 시민의 생애주기별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 결과를 개인의 성장과 사회참여로 연결하는 방안이 담겼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별 예산과 추진 일정, 담당 부서, 성과지표는 이번 자료에서 제시되지 않았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연구에 반영하고 세부 과제를 보완할 방침이다.
안치권 부시장은 평생교육을 시민이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정책과 ‘평생학습도시 의왕’의 비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제4차 의왕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안에서는 정책별 예산과 연차별 일정, 추진 주체, 시민 참여 방식이 얼마나 구체화되는지가 확인 대상이다.
기자메모/ 중장기 계획의 실효성은 비전보다 실행 구조에서 결정된다. 의왕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세부 사업명과 연차별 일정, 재원 규모, 담당 부서, 참여 대상, 성과지표를 함께 공개할 필요가 있다. 시민 요구조사와 초점집단면접 결과도 공개하면 정책 반영 여부를 확인하기 쉬워진다. 5년 뒤 사업 개수보다 참여율, 학습 지속률, 취약계층 접근성 등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성과를 관리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