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지적발달장애인이 꾹꾹 눌러쓴 손편지 “고맙습니다”
- 홍천군 긍정적인 청년회, 발달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 MOU 체결 “홍천의 청년이라면 열심히 일하며 가정을 이뤄 경제적 성장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따뜻한 공동체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젊음이라고 생각합니다.”
2026-09-20 김종선 기자
홍천군 긍정적인 청년회는 8년 전 몇 명이 작은 봉사단체로 시작했지만 뜻에 공감하는 청년과 젊은이들이 동참해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아이들을 낳고 키우며 가족을 이루고 지역을 지킴이하며 한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홍천군 긍정적인 청년회는 새로운 큰 일을 시작했다. 그 동안 코로나19 등 여러 사항으로 교류가 미진했던 (사)강원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조정선)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MOU에는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홍천군지부의 관계자 및 발달장애인과 부모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한 음식점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함께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존에도 센터에 후원활동을 해 온 긍정적인 청년회는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대내외에 단체활동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의기투합했고, 발달장애인들은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종이꽃을 회원들에게 전달해 만남의 의미를 더욱 소중하게 했다.
신동수 회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과 더욱 소통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 활동, 발달장애인 봉사활동 지원, 후원 및 복지자원 연계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