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운임 최종 확정…교통카드 기본 1600원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한 10㎞ 기준 2구간제 적용 2구간 일반 1800원·청소년 1200원·어린이 무료 종이승차권은 일반·청소년 교통카드보다 100원 추가

2026-09-18     김국진 기자
자료=양산시

영업시운전 중인 양산도시철도의 운임이 최종 확정됐다. 부산과 밀접한 생활권을 형성한 지역 특성과 부산도시철도 1·2호선 직결 환승을 고려해 부산도시철도와 같은 10㎞ 기준 2구간제를 적용하며, 교통카드 기준 일반 기본운임은 1600원으로 결정됐다.

양산시는 경상남도 도시철도운임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운임 범위 안에서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으며, 경남도의 운임 신고 수리가 완료됨에 따라 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운임체계는 10㎞ 이내를 1구간, 10㎞ 초과를 2구간으로 구분한다.

교통카드 이용 시 1구간 운임은 일반 1600원, 청소년 1050원이며 어린이는 무료다. 2구간은 일반 1800원, 청소년 1200원으로 책정됐고 어린이는 구간과 관계없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종이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일반과 청소년은 교통카드 운임보다 100원을 더 내야 한다. 어린이 종이승차권은 1구간 700원, 2구간 800원이며 경로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우대 대상자는 관련 기준에 따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도시철도와의 환승 연계와 시민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계 법령에 따른 절차와 심의를 거쳐 운임을 확정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영업시운전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