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코인 몽골 진출

몽골 최대 QR결제망 QPay와 기술 연동 본격화

2026-09-18     김성훈 기자
(왼쪽부터)

다날은 몽골 대표 결제 기업 KKTT LCC와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PCI)’의 글로벌 진출 및 한-몽 양방향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공동기술 연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KKTT LCC의 QR 결제 서비스 QPay는 Khan Bank, Trade Development Bank, Golomt Bank 등 몽골 내 주요 시중은행·금융기관과 연동돼 있으며, 이용자 수 320만명 이상, 가맹점 수 33만개 이상, 연간 거래 규모 약 7조원에 달하는 현지 최대 규모 QR 결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다날은 이번 연동을 통해 국내에서 32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15만 곳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한 페이코인의 결제 생태계를 실제 해외 가맹점 네트워크로 확장하게 된다.

다날은 한국 전역의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몽골인들이 국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QPay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외국인 유학생 규모 상위권인 몽골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은 물론 일반 가맹점 결제까지 QPay로 가능하도록 하는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 중이다.

다날은 몽골을 시작으로 자체 결제 인프라 역량을 활용해 페이코인과 각국 현지 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결제 표준’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지 주요 디지털자산 거래소에 페이코인(PCI)을 상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크로스보더 연동은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콘다(K.ONDA)’, 전국 94개 대학이 이용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결제 서비스 등 다날의 기존 외국인 대상 서비스와 함께, 향후 법제화에 맞춰 선보일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의 생태계 확장에도 연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제휴를 넘어 페이코인이 해외 현지 결제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이라며 “양사 간 구체적인 협의를 마치고 상용화 시점에 맞춰 기술 연동에 돌입한 만큼, 한국과 몽골을 잇는 크로스보더 결제 생태계를 차질 없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