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인텔과 ‘노타 비전 에이전트 x B70’ 패키지 제품 출시
인텔 B70 한 장으로 32개 영상 채널 동시 처리
노타(대표 채명수)가 인텔과 함께 자사의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와 인텔의 그래픽처리장치(GPU) ‘Arc Pro B70(이하 B70)’을 결합한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B70은 인텔이 차세대 전문가용 GPU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핵심 제품으로 고성능 그래픽 작업과 AI 워크로드 처리를 뒷받침한다. 이번 패키지 제품은 인텔 B70 GPU와 해당 GPU의 연산 구조에 맞춰 최적화한 노타 비전 에이전트 솔루션으로 이뤄진다. 제품 구매와 도입 상담은 노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근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산업안전, 선별관제 등의 분야에서는 AI 영상 관제 솔루션 도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과 기관마다 운영하는 CCTV 채널 수와 요구 성능, 가용 예산, 기존 인프라 환경이 상이해 현장에 적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각각 선정하고 최적화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노타와 인텔은 이러한 도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패키지 제품을 함께 개발했다. 노타는 B70의 연산 구조에 맞춰 노타 비전 에이전트를 최적화했으며, 인텔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환경에 대한 기술 지원을 뒷받침했다. 이번 제품 출시로 고객은 별도의 하드웨어 선정과 최적화 과정 없이 요구 성능과 가용 예산에 맞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영상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도입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패키지 제품은 실제 지능형교통체계의 운영 목표를 상회하는 처리 성능을 달성했다. 인텔 B70 GPU 한 장으로 32개 영상 채널에서 초당 총 540장의 화면을 처리했으며, 채널당 평균 처리 성능은 초당 16.9장을 기록했다. 실제 ITS 운영 목표인 초당 15장을 상회해 여러 CCTV 영상을 동시에 분석하면서도 현장에 필요한 처리 속도를 안정적으로 실현했다.
이번 검증은 노타가 2025년 대전광역시 내 약 800개 CCTV 채널과 200개 스마트교차로에 구축한 ITS의 운영 환경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CCTV 영상의 압축 해제부터 차량과 사람 등의 탐지, 추적, 분석 결과의 영상 변환 및 전송까지 실제 영상 관제 시스템의 전체 운영 과정을 담았다. 단순히 AI 모델의 연산 속도만 측정한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과 동일한 운영 조건에서 패키지 제품의 성능을 확인한 것이다.
노타 비전 에이전트는 컴퓨터 비전(CV)과 비전언어모델(VLM)을 결합해 영상 속 객체와 행동은 물론 상황의 맥락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보고서로 작성해 관제 업무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비전언어모델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솔루션에 노타의 소프트웨어 경량화 기술과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서버, 클라우드뿐 아니라 모바일,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점이 특성이다.
양사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고객 발굴과 도입 컨설팅, 현장 기술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을 인텔의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적용해 지능형교통체계와 산업안전, 선별관제 등 산업용 AI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패키지 제품은 노타의 최적화 기술력과 인텔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실제 제품으로 실현한 성과”라며 “최적화 기술의 가치는 AI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각 현장에 적합한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이클 몬슨 인텔 Arc Pro 제품 매니저는 "노타의 최적화 기술과 인텔 Arc Pro B70 GPU를 결합해 고객이 노타 비전 에이전트를 높은 성능과 경제성을 지닌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노타와의 성과는 인텔과 파트너사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