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생명나눔 확산 공로 장관 표창

-2017년 관련 조례 제정…상시 상담소 운영·출장 상담 56회 -지역축제 연계 캠페인 24회…기증 희망 등록자 진료비 감면 -복지관·요양시설·산업체 찾아 맞춤 상담…시민 참여 기반 확대

2026-09-16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군포시가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7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상시 상담과 현장 홍보를 이어온 점이 평가됐다. 출장 홍보와 맞춤 상담은 56회, 지역축제 연계 캠페인은 24회 진행했다. 기증 희망 등록자에게는 보건소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시민 접점을 넓혀 생명나눔 참여를 계속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는 ‘2026년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열린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홍보·상담을 추진한 성과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17년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군포시보건소에 상시 등록 전문상담소를 두고 기증 희망 등록 절차와 관련 내용을 안내해 왔다.

상담을 기다리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현장도 직접 찾았다. 복지관과 요양시설, 산업체 등을 방문해 출장 홍보와 맞춤 상담을 모두 56회 진행했다. 지역축제와 연계한 캠페인은 24회, 관련 언론보도는 4회 실시했다. 매년 9월 둘째 주 생명나눔주간에는 지역 거점과 다중이용시설에 홍보 부스와 희망등록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기증 희망 등록자에 대한 예우책도 마련했다. 관련 조례에 따라 보건소 진료비를 감면하고 있으며,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군포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생명나눔 정책은 제도를 마련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군포시는 조례 제정 이후 상시 상담소와 찾아가는 상담을 함께 운영하며 시민의 접근성을 높였다. 기증 희망 등록자에 대한 진료비 감면도 참여에 대한 지역사회의 예우를 구체적인 제도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