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공개…57개 세부사업 제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공청회…시민·전문가 등 80여 명 참석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지역사회보장정책의 기본 방향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계획안에는 5개 지역사회보장사업 전략과 4개 발전전략이 담겼다. 이를 바탕으로 10개 중점추진사업, 12개 대표과업, 5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사회보장 분야 민·관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하기로 했다.
오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제6기 오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제6기 계획은 ‘시민의 삶을 잇는 포용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정했다. 향후 4년간 지역 복지 욕구와 생활 여건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공청회에서는 계획 수립 개요와 추진 경과가 먼저 보고됐다. 이어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인 홍선미 교수가 계획안을 설명했다. 참석자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사업은 생애 기반, 생활 지원, 안심 돌봄, 틈새 보장, 지역공동체 등 5개 전략으로 구성됐다. 사회보장급여 이용과 제공, 수급권자 발굴, 담당 인력 역량 강화, 민·관 거버넌스 구축, 관련 기반 확충은 4개 발전전략에 반영됐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최종 확정안이 아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과 관계자의 의견을 검토해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들어 시민의 삶이 나아지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 오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을 보완하고, 협의체 심의를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성패는 사업 수보다 시민의 의견이 최종안과 현장 집행에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되는지에 달려 있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의 검토 결과와 57개 세부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일정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