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박재철 문화재단 대표 후보자 인사청문

-전문성·직무수행 능력·문화예술 이해도 확인 -김종욱 의장 “시민 눈높이에서 자질 살펴”

2026-09-16     김유수 기자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의회가 16일 박재철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청문 대상은 후보자의 전문성과 업무 수행 역량, 문화예술 분야 이해도, 재단 운영 구상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주요 경력과 리더십도 함께 살폈다. 청문 경과보고서는 17일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보고서는 집행부로 이송된다.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박 후보자를 상대로 문화재단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관한 질의를 진행했다. 후보자의 답변을 토대로 기관 운영 능력과 직무수행 역량을 확인하는 데 청문의 초점을 맞췄다.

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 사업과 조직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후보자의 경력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산의 문화예술 환경에 대한 이해와 재단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물었다.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은 "인사청문회를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운영을 뒷받침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피고, 전문성과 리더십 및 재단 운영 구상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문화재단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기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기준으로 재단 운영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어 청문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집행부에 보낼 예정이다. 다만 시의회가 제공한 자료에는 보고서의 구체적인 평가 내용이나 적격 여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기자메모/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는 경력 확인만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후보자가 제시한 운영 구상이 실제 사업과 예산, 조직 관리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후속 점검으로 이어질 때 제도의 의미도 분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