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남부권 의장협의회장 선출

"지역 경험 나누고 필요한 사안에는 한목소리 낼 것”

2026-09-16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은 부회장,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은 감사를 맡는다. 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시·군의회의 교류를 넓히고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지역 간 공동현안에는 협력해 대응한다. 김 의장은 수원시의회에서 강조해 온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경기 남부권 의회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16일 수원특례시의회 독립청사에서 제60차 정례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남부권 지방의회가 함께 다룰 주요 현안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 감사는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이 각각 맡게 됐다.

김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취임 이후 의원과 직원 간 소통, 집행부와의 협력,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을 강조해 왔다. 시의회 내부의 협업을 바탕으로 ‘원팀 의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김 의장이 제시한 의정 운영 방향이다.

이번 회장 선출로 활동 범위는 경기 남부권 시·군의회 간 협력으로 넓어졌다. 협의회는 각 지역의 의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개별 의회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공동현안에는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김 의장은 회의에 앞서 남부권협의회가 제60차 정례회의를 맞기까지 지방의회 간 꾸준한 교류가 협력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남부권협의회 회장이라는 소임을 맡겨주신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마다 여건과 현안은 다르지만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경험과 좋은 사례를 나누고 필요한 사안에는 뜻을 모아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부권협의회는 앞으로 시·군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별 우수 의정 사례와 정책을 공유한다. 공동 대응이 필요한 현안은 회원 의회 간 논의를 거쳐 경기 남부권 지방의회의 의견을 모아갈 방침이다.

기자메모/ 남부권협의회가 실질적인 협력기구로 자리 잡으려면 정례적인 만남을 넘어 공동현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군별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 생활과 맞닿은 광역교통, 환경, 안전 등 경계를 넘는 과제에 공동 대응한다면 지방의회의 역할도 커질 수 있다. 김미경 의장이 강조한 소통과 연대가 선언에 머물지 않고 공동건의와 정책 협력으로 이어지는지가 앞으로의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