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독감 무료접종 21일 시작…예년보다 최대 7일 앞당겨
6개월~14세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고령층은 연령별 순차 접종…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 가능 15~64세 취약계층 자체 무료접종은 10월 26일부터
양산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른 지난 11일 발령됨에 따라 겨울철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당초 일정보다 3~7일 앞당긴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생후 6개월부터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접종 시작일을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4세 이하 어린이는 오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어르신은 75세 이상이 10월 6일, 70~74세가 10월 12일, 65~69세가 10월 15일부터 각각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해당 시작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양산지역 위탁의료기관은 160곳이다.
특히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의료기관 방문 전 대상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에 주소를 둔 15~64세 취약계층을 위한 자체 무료접종도 추진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가금류 종사자,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15~18세 자녀다.
자체 무료접종은 10월 26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접종 대상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보다 위탁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 등 중증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본격적인 겨울철 유행에 대비해 가급적 10~11월 안에 접종을 마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