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율목동, 주민투표로 내년 마을사업 5건 선정
주민 200여명 참여한 제5회 율목동 주민총회 개최 사전투표 통해 2027년 주민자치회 추진사업 5건 확정 보행로 정비·수중펌프 대여·생수자판기 등 생활밀착 사업 선정
2026-09-16 이정애 기자
인천 제물포구 율목동 주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내년도 마을에 필요한 생활밀착형 사업 5건을 직접 선정했다.
율목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율목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5회 율목동 주민총회’를 열고 2027년 주민자치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 주민 사전투표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사업을 내년도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으로 반영했다.
선정된 사업은 ▲소외계층 김장나눔 ▲서해대로 보행로 예초 ▲호우대비 수중펌프 대여 ▲폭염 대비 생수자판기 운영 ▲노후 게시판 정비 등 5개다.
각 사업은 우선순위와 추진 여건 등을 검토해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비와 재난·폭염 대응, 이웃 나눔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주민총회와 함께 국악과 재즈 등 축하공연도 마련돼 주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곽창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사업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년도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주민총회가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중요한 자리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