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40억 투입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 본격화

국·도비 22억 원 확보…2029년 2월 개소 목표 2971㎡ 부지에 연면적 1300㎡ 보호시설 조성 구조·진료·입양 통합관리로 유기동물 보호 강화

2026-09-16     김국진 기자
김해시가

김해시가 매년 1000마리 안팎 발생하는 유기동물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구조부터 진료, 입양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총사업비 40억 원 규모의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함께 높아진 동물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공공 보호·관리 기능을 강화해 사람과 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하는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최근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국비 16억 원과 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18억 원을 더해 부지와 시설 조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2029년 2월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센터는 시 소유 부지 2971㎡에 연면적 1300㎡ 규모로 들어선다. 내부에는 유기동물의 보호와 건강관리, 치료, 입양 연계 등을 위한 공간을 갖춰 기존 보호체계의 한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위탁이 아닌 시 직영 방식으로 운영해 유기동물의 구조·보호·진료·입양 과정을 일관되게 관리한다. 이를 통해 보호 수준과 입양률을 높이고 유기동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는 한편, 책임 있는 반려동물 문화도 확산할 방침이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동물복지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유기동물 보호 수준을 높이고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