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두 김해시장, 국회 찾아 2027년 국비 증액 총력전
예결위원장·민주당 지도부 만나 핵심사업 지원 요청 경전철·바이오헬스 AI·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건의 공공기관 2차 이전·청년친화도시 지정 협력도 논의
정영두 김해시장이 2027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정 시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주요 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설명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청년친화도시 지정 등 김해의 미래 성장과 시민 생활에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월 말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국회 예산 심의와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국정감사 일정에 앞서 지역사업의 필요성을 국회에 알리고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정 시장은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을 잇달아 만나 김해시 주요 국비사업의 추진 당위성과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실을 찾아 국비 증액 방안과 수도권 공공기관의 김해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증액을 요청한 핵심사업은 부산~김해 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을 비롯해 바이오헬스 생성형 AI 신뢰성 실증 플랫폼 구축,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 등이다. 정부예산안 반영 규모가 부족하거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별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협조를 구했다.
정 시장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김해 유치, 개발제한구역 내 스마트농업 기반시설 설치기준 마련, 2026년 청년친화도시 지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해시는 그동안 국회 예산 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최근 5년 동안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금액 외에 총 421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정 시장은 “정부안에 담긴 규모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심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적극적으로 뛰겠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국비와 지역 현안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정부·경남도·국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