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더덕축제 사흘간 3만명 방문…농특산물 6억2천만원 판매
더덕 판매액 3억5천만원 집계…첫 농거리 댄스경연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제13회 횡성더덕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강원 횡성군 청일면 농거리 축제장 일원에서 열려 약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 더덕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액은 총 6억2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더덕 판매액은 3억5천만원을 차지했다.
이번 축제는 횡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더덕을 알리고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으면서 더덕과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가 이어졌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농특산물 판매액 6억2천만원 가운데 더덕이 약 56%를 차지했다. 축제장을 직접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장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더덕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형 더덕비빔밥 만들기를 비롯해 더덕 빨리 까기, 황금더덕 찾기, 더덕 튀김 시식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제1회 농거리 댄스경연대회’도 열렸다. 농산물 중심의 기존 축제 프로그램에 공연과 경연 요소를 더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횡성더덕축제위원회는 댄스경연대회에 젊은 층을 비롯한 참가자와 관람객의 참여가 이어진 점을 토대로 향후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규모와 내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권순화 횡성더덕축제위원장을 중심으로 축제위원회는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관광객 참여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배금학 청일면장은 “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청일면 농거리 축제장을 찾아주신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의 성공을 발판 삼아 횡성관광 500만 시대라는 힘찬 여정에 우리 청일면민들도 한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