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의회, 지역아동센터 임대료 부담 해법 모색
지역아동센터협회와 간담회 열고 현장 운영 실태 점검 센터장 11명, 임대료 부담 등 현실적인 운영 애로사항 전달 타 지자체 사례 바탕으로 안정적 돌봄 위한 지원방안 검토
2026-09-15 이정애 기자
미추홀구의회가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아동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4일 미추홀구지역아동센터협회 소속 센터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황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진구 미추홀구의회 의장과 유현숙 지역아동센터협회장을 비롯해 관내 센터장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아동 돌봄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가장 큰 현안으로는 임대료 부담이 제기됐다. 센터장들은 현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비 보조금이 인건비·급식비·프로그램비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돼 임대료에는 활용할 수 없다며 별도의 지원 근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일부 센터는 센터장이 임대료를 직접 부담하거나 후원금으로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만큼, 다른 지자체의 ‘월임대료 지원 추가운영비’ 등 지원 사례를 참고해 미추홀구도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다.
김진구 의장은 “지역아동센터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아동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지역아동센터협회는 지역아동센터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구성돼 체육대회와 문화활동 등 다양한 연합행사를 진행하며 아동복지 증진과 센터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